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발표…정책 수혜주 ‘강세’

입력 2014-02-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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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발표에 관련주들의 주가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내수 활성화 기대로 섬유·의복, 은행, 종이·목재, 통신 업종 등이 오르고 있는 것.

반면, 대표적인 정책수혜주로 꼽혔던 건설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아 담화문을 통해 2017년 잠재성장률을 4%대로 끌어올리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정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공공부문 개혁을 통한 기초가 튼튼한 경제 구축과 역동성을 강조한 창조경제, 내수와 수출이 균형을 이루는 경제 시스템 본격 가동 등이다.

이에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포함된 공기업 정상화 정책 수혜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25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일대비 0.44% 오른 6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국전력 (0.41%), 한전KPS(1.64%), 한국지역난방공사(0.88%)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공요금이 인상될 경우 이들 공기업들의 수익성이 높아져 실적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내수와 부동산 활성에 기대감에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통신주들과 KB금융, 기업은행, BS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등 금융주들이 1~2% 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활성화를 위해 각종 세금 인하, 리모델링 법규 완화에 이어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을 통해 부동산 가격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은행 업종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반면 부동산 시장 활성화 기대로 수혜가 예상된 건설업종지수는 1% 이상 내리고 있다. 최근 강세를 보인데 따른 차익매물 때문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는 삼성물산 0.32%, 현대건설 1.02%, 대우건설 3.51%, GS건설 2.01%, 대림산업 1.41%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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