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위·변조 금융기관서 즉각 확인된다

입력 2014-02-25 1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는 8월부터 신분증 위·변조 여부를 금융권 통합망을 통해 즉각 확인할 수 있게 된다.

25일 안전행정부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 외국인등록증, 국내거소신고증을 발급하는 4개 기관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우리은행 등 3개 은행과 함께 ‘금융기관 신분증 진위확인 통합서비스’를 구축,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은행에서 실명을 확인할 때 주민번호나 이름만 확인할 수 있다. 발급기관별로 시스템이 다 달라 신분증 위·변조를 식별하는 게 쉽지 않다.

그러나 앞으로는 신분증에 있는 사진에서 특징점을 추출해 행정기관이 보유한 사진과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진위확인 서비스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주민등록증부터 우선 서비스될 예정”이라며 “운전면허증 등 5개 신분증은 법적 근거마련이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가 실시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기관용 신분증 진위확인 통합서비스는 다음달 17일부터 우리은행, 부산은행 등 2개 은행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8월부터는 서비스 환경이 마련되는 은행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가 진행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49,000
    • -1.65%
    • 이더리움
    • 4,586,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1.77%
    • 리플
    • 1,870
    • -9.88%
    • 솔라나
    • 341,500
    • -3.88%
    • 에이다
    • 1,354
    • -8.76%
    • 이오스
    • 1,116
    • +4.79%
    • 트론
    • 281
    • -5.07%
    • 스텔라루멘
    • 655
    • -6.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4.94%
    • 체인링크
    • 23,000
    • -5.27%
    • 샌드박스
    • 777
    • +35.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