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키운딸하나’ 박한별, 정은우에 “그동안 내 고통 즐긴거냐”

입력 2014-02-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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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키운딸하나 박한별

▲사진 = 해당방송캡쳐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연출 조영광)에서 박한별이 AJ의 자금 출처가 SS그룹이라는 결정적 증거 서류를 얻게 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장은성(박한별 분)은 AJ의 자금출처가 SS그룹이라는 증거 서류 가지고 설도현(정은우 분)을 찾았다.

장은성은 SS그룹이 황소간장을 공격했다는 증거가 담긴 서류를 설도현에게 건넸지만 설도현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단 사실에 크게 실망했다. 장은성이 “알고 있었느냐”고 따져물었고 설도현은 “이런 시간 오지 않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에 장은성은 “내가 이걸 터트리기 전에 알려주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비웃었겠다. 내가 동분서주하는 꼴이 우스웠겠다. 같은 방 쓰면서 내 고통을 즐기기라도 한거냐”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설도현이 “처음부터 안 것은 아니다”라며 해명하자 장은성은 “소용없는 말이다. 결국 네 아버지가 하신 일이 맞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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