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지표 부진에 상승…10년물 금리 2.70%

입력 2014-02-2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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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지표 부진에 안전자산인 미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4bp(bp=0.01%) 하락한 2.70%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bp 내린 3.66%에 거래됐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1%로 1bp 떨어졌다.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을 종합한 S&P 케이스실러지수는 지난해 12월에 전년 동월 대비 13.4% 올랐다. 이는 전문가 예상과 들어맞는다. 다만 지수는 전월의 13.7%보다는 상승세가 둔화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78.1로 전월의 79.4에서 하락했다. 지수는 80.0으로 오를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벗어났다.

재무부는 이날 2년물 국채 320억 달러어치를 0.34% 금리에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응찰률은 3.6배로 지난 10차례 평균인 3.3배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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