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車보험 인상 추진...현대하이카·더케이 이어 세번째

입력 2014-02-26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흥국화재도 자동차보험 인상을 추진한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 더케이손해보험에 이은 세번째다.

흥국화재는 지난 21일 보험개발원에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하기 위한 요율 검증을 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상 수준은 2∼3%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요율 검증을 의뢰한 것은 맞지만, 요율 인상폭에 대해서는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흥국화재의 지난해 회계연도 손해율은 94.8%로, 업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최근 자동차보험 인상을 추진한 현대하이카다이렉트의 손해율은 최근 회계연도에 95.8%로 업계에서 가장 높았고, 더케이손해보험은 94.2%로 업계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업계에서 통용되는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은 77.0%다. 이는 사업비로 들어가는 비용을 제외하고 보험사가 거둬들인 자동차보험료와 지급한 보험금이 똑같아 이익도 손해도 발생하지 않는 수준을 의미한다.

자동차보험의 업계 전체 손해율은 2011회계연도 82.3%에서 2012회계연도에 84%로 악화된 후 2013회계연도에는 87% 수준으로 더 높아지고 있다.

앞서 온라인보험사인 현대하이카다이렉트와 더케이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료를 2∼3% 올리기로 하고 보험개발원에 요율 검증을 의뢰, 자료와 산출방식에 문제가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81,000
    • -0.46%
    • 이더리움
    • 4,825,000
    • +4.66%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1.58%
    • 리플
    • 2,031
    • +7.46%
    • 솔라나
    • 336,600
    • -2.07%
    • 에이다
    • 1,383
    • +1.1%
    • 이오스
    • 1,137
    • +0.89%
    • 트론
    • 276
    • -3.16%
    • 스텔라루멘
    • 719
    • +7.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50
    • +2.36%
    • 체인링크
    • 25,380
    • +9.3%
    • 샌드박스
    • 1,033
    • +33.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