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국 차이나모바일에 TD-LTE 스마트폰 공급

입력 2014-02-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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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에 TD-LTE(시분할 방식 LTE) 스마트폰 공급을 시작했다.

LG전자는 이번 주부터 5.5인치 대화면의 ‘LG-E985T’를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풀HD를 채택해 기존 HD급 대비 해상도가 두 배 우수하다. 또 밝기와 저전력, 야외 시인성, 색정확성 등 IPS 디스플레이의 강점까지 갖췄다. ‘LG-E985T’는 1.7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600 프로세서, 294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입체적인 UX도 대거 탑재됐다. 피사체뿐만 아니라 촬영하는 사람도 화면에 같이 담을 수 있는 ‘듀얼 레코딩’, 상하·좌우에 걸쳐 360도에 가까운 이미지를 촬영해 자동으로 합성해주는 ‘VR 파노라마’,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두 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겹쳐 보여주는 ‘Q슬라이드’ 등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차이나모바일이 올해부터 TD-LTE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함에 따라,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등 중국 공략에 보다 역점을 둘 계획이다.

전 세계 LTE 서비스는 중국 차이나모바일이 주도하고 있는 TD-LTE와,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상용화된 FD-LTE (주파수분할 방식 LTE)로 나뉜다. TD-LTE는 동일한 주파수 대역을 시간차를 두고 업로드와 다운로드에 사용하는 반면, FD-LTE는 업로드와 다운로드에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 자체가 다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5월 아랍권 최대 통신사업자인 사우디텔레콤을 통해 TD-LTE 방식의 첫 스마트폰을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세계 최대 LTE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글로벌 LTE 리더십을 앞세워 TD-LTE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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