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에 이르는 고가의 금액까지 오가는 예단 문화에 대해 네티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한 네티즌은 “몸만 오면 몸만 온 대접은 분명 받는다. 알뜰족 소리 들으려다 눈치 보고 사느니 남들 할 만큼 하는 것이 낫다”고 해 다수에게 지지를 얻었다. 이에 못지않게 “예단 없이 집 사는 데 보태거나 냉장고, TV 등 생활용품을 사면 효율적일 텐데”라는 글도 공감을 얻었다. 1억원이라는 비용에 대해 한 네티즌은 “그 정도는 잘사는 사람들 경우를 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돈 바라는 인간하고 결혼하면 평생 후회한다”, “요즘 평범한 중산층이면 예단 별로 안 하지 않나”, “왜 꼭 해야 되는 걸까. 집 사는 데 보태면 얼마나 좋을까” 등의 반응이 나왔다.
○… 일본 외무성이 동해 표기 또는 병기의 확산을 추진하는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 “세계적으로 쓸데없는 혼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했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즉각 반응했다. 한 네티즌은 “뻔뻔함이 하늘을 찌른다. 일본이 하는 얘기 들어보면 화가 난다. 우기는 것도 작작 해야지. 역사적으로 부끄러운 일 했으면 사과는 못할망정 어이없게 만든다”고 해 다수의 공감을 얻었다. 냉정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들려왔다. 이들은 “일본에 놀아나지 않으려면 전략적 외교가 필요하다”, “흥분하지 말고 침착하게 우리 계획대로 밀고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이 같은 상황을 만들어 봤자 서로에게 좋을 게 없는데 안타깝다”, “하루빨리 우경화에서 벗어나 진정한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