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미국 내 매장 20개 폐쇄ㆍ직원 1000명 감원

입력 2014-02-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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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

소니가 미국 내 31개 직영매장 가운데 20개를 폐쇄하고 직원 1000명을 감원한다고 26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보도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직원 5000명을 감원하고 TV사업을 분사시키고 PC에서 벗어나려는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의 일부라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소니의 자회사 소니일렉트로닉스의 마이크 파슬로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런 움직음은 매우 힘들지만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베스트바이와 같은 기존 전자제품 소매업체들은 온라인과의 경쟁이 격화하면서 생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포브스는 덧붙였다.

플레이스테이션4가 성공을 거뒀지만 회사의 전반적 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 소니 신용등급은 최근 ‘정크(투기)등급’으로 전락했다. 회사의 새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2는 인상적이지만 삼성전자의 갤럭시S5 그늘에 가렸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일각에서는 지금의 구조조정도 회사를 정상적인 상태로 돌려놓을 지 의문이라며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분사시키는 등 더욱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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