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월 경상수지 36억1000만달러…24개월 연속 흑자

입력 2014-02-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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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상수지는 24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되고 서비스수지도 적자로 전환되면서 전월보다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4년 1월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36억1000만달러를 기록, 24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계절적 요인 등으로 전월의 64억1000만달러보다는 축소됐다. 다만 1년 전의 23억3000만달러보다는 더 높다.

경상수지 중 상품수지(수출-수입)를 보면 33억2000만달러로 전월의 56억9000만달러보다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운송 및 건설 수지의 흑자 감소로 전월의 4억4000만달러 흑자에서 5억9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의 흑자 규모는 이자수입 증가 등으로 전월의 4억2000만달러에서 6억9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1억8000만달러 흑자를 시현했다.

상품·서비스 거래가 아닌 자본 유출입만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에서의 유출초 규모는 전월의 63억9000만달러에서 21억8000만달러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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