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평일 8만명 박스오피스 1위…개봉 2주차 순항

입력 2014-02-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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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메인포스터(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할리우드 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이하 ‘폼페이’)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개봉 2주차 흥행질주를 이어갔다.

‘폼페이’는 26일 하루 동안 8만9529명(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7만4897명.

‘폼페이’는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화산 폭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인간 화석’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토리와 ‘타이타닉’, ‘2012’ 제작진의 참여로 한층 풍성해진 볼거리 등이 흥행에 큰 몫을 했다는 평이다.

지난 20일 개봉한 재난 블록버스터 ‘폼페이’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개봉 2주차에도 예매율 1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평일 스코어가 오히려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폼페이’에 이어 김강우, 정진영, 고창석, 박성웅 주연의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이 7만6046명(누적 75만3402명)으로 2위에 올랐다. ‘수상한 그녀’는 6만261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87만895명을 돌파, 800만 고지를 눈앞에 뒀으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5만3874명을 동원, 977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의 ‘관능의 법칙’이 2만2362명(67만417명)으로 5위, ‘로보캅’이 1만6567명(94만3938명)으로 6위에 올랐다.

이어 ‘신이 보낸 사람’, ‘아메리칸 허슬’, ‘또 하나의 약속’,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순으로 박스오피스 TOP10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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