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T서브마린, 해저터널 구체화되면 참여 검토 계획

입력 2014-02-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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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브마린이 최근 중국과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저터널 사업이 구체적으로 진행되면 참여를 검토를 할 계획이다.

27일 오전 10시38분 현재 KT서브마린은 전일대비 100원(1.39%) 상승한 7320원에 거래중이다. KT서브마린은 잇따른 해저터널 사업 진행소식에 3일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T서브마린 관계자는 “제주-목포, 광양-여수, 중국 해저터널등 최근 잇따라 해저터널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지만 구체적으로 진행될 경우 참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KT서브마린은 국제통신 및 초고속정보통신망의 주요 전송로인 해저케이블을 건설하고 유지보수하는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해저케이블 공사를 선도하고 있다.

중국의 한 투자회사가 제주∼목포 간 해저터널을 짓는데 약 2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KT서브마린을 포함한 한국선재와 특수건설 등 관련주들도 동반 급등한데 이어 중국이 2600억위안(약 45조원)을 투입해 동부 도시 다롄과 옌타이를 잇는 123㎞의 세계 최장 해저터널을 건설한다는 소식까지 더해졌다.

여기에 광양산업단지와 여수산업단지를 잇는 해저터널 건설 소식은 주가 상승에 촉매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기대감으로 이미 주가가 최근 한 달 사이 70%가량 상승해 추가 매수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해당 사업들이 아직 계획 단계로 실제 사업 진행 여부도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저터널 건설이 확정될 경우 참여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진행되는 주가 흐름에는 단순한 기대감이 반영된 측면이 크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해저터널 건설이 현실화되기 까지는 △보다 높은 차원의 타당성 검토 △안전성 점검 △자금조달 계획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현재 나타나고 있는 주가흐름은 합리적인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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