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직면한 세 가지 리스크”-씨티그룹

입력 2014-02-27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블룸버그

가상통화 비트코인이 마운트곡스의 서비스 전면중지로 인해 출범 5년 만에 중대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씨티그룹의 스티븐 잉글랜더 환율전략가는 이날 “비트코인은 이전보다 훨씬 더 투기적인 성향을 갖게 됐다”고 평가하면서 비트코인이 앞으로 3가지 리스크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잉글랜더 전략가는 우선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사라지게 된 점을 꼽았다. 최근 마운트곡스 거래 중단을 비롯해 비트코인 거래를 둘러싼 문제가 잇따르면서 비트코인 트레이더는 물론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의 보안과 안전에 대한 확신이 사라지게 됐다는 것이다.

이같은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도 저하는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이어져 전체 가상통화 시장에서 다른 업체가 선두주자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존 금융기관이 금융당국의 규제 프레임 안에서 비트코인 기술을 활용하며 비트코인 견제에 나선 점도 잠재적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5: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85,000
    • -0.82%
    • 이더리움
    • 4,665,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1.4%
    • 리플
    • 2,013
    • -0.05%
    • 솔라나
    • 348,600
    • -1.61%
    • 에이다
    • 1,435
    • -2.25%
    • 이오스
    • 1,142
    • -2.97%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18
    • -8.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4.9%
    • 체인링크
    • 24,910
    • +1.34%
    • 샌드박스
    • 1,093
    • +33.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