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운용 “韓투자자, 6개월 후 코스피 2037 기록할 것”

입력 2014-02-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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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자산운용은 지난 1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국내 펀드투자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개월 이후 코스피지수가 2037을 기록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27일 밝혔다.

JP모간운용은 매년 초 펀드 상품에 1개 이상 가입한 전국 25~59세의 남녀 1000명에게 온라인 조사를 통해 6개월 후 코스피 전망 △글로벌 경제환경 △국내 경제환경 △투자환경 △개인금융자산가치 △금융투자규모 등 6개 항목에 대해 질문하고 이를 평균해 ‘투자자 신뢰도 종합지수’를 발표한다. 수치가 100을 넘으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사람이 부정적으로 답한 경우보다 많다는 의미다.

특히 향후 코스피지수에 대한 신뢰도는 113.7로 응답 항목 중 가장 높았다. 설문 당시 평균 코스피지수는 1954였는데 신뢰도를 기준으로 보면 투자자들은 6개월 후 이보다 83포인트 높은 2037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으로 금융자산가치(109.6), 글로벌 경제환경(108.4), 투자환경과 여건(103.4), 국내 경제환경(101.2), 금융투자규모(100.1) 순으로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기타 항목 중에서는 부동산 가격에 대한 신뢰도가 107.4로 작년보다 8.1% 올랐다. 반면 가계 소득 수준은 1.6% 하락한 104.8로 집계됐다.

국내 펀드 투자자들이 1년 후 펀드에 대한 기대수익률은 평균 18.7%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17.7%)에 비해 소폭 오른 것이다.

가장 선호하는 펀드 유형으로는 국내 주식형 펀드라고 응답한 비율이 56.9%로 가장 높았다.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미국에 투자하고 싶다는 응답률이 8.0%로 가장 높았다.

또 펀드 가입은 주로 금융사 창구에서 한다는 응답이 70.0%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금융사 온라인 서비스(30.0%)라고 답했다.

한편, 최근 3개월 이내 스마트폰에서 펀드 관련 정보를 검색해보았다고 답한 응답자는 약 40%로, 펀드 '수익률'(36.0%), '추천 펀드 및 펀드 비교 조회'(32.0%) 등의 관련 정보를 가장 많이 검색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 차승훈 대표는 “2014년 글로벌 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투자자들이 위험을 관리하는 한편으로 수익률이 기대되는 자산군의 비중을 조정한다면 더욱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JP모간자산운용은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유망 자산군에 분산투자하여 리스크를 낮추는 동시에 투자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상품을 소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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