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가 지난해 눈에 띄게 개선된 실적을 발표하며 본격적 턴어라운드 돌입을 알렸다.
시노펙스는 2013년 결산결과 매출액은 4394억, 영업이익 84억, 당기순이익 41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12년 대비 18.9% 감소했지만 매출액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18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시노펙스는 지난 2012년 계열사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영업권 상각으로 인해 33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시노펙스는 지난 4분기 괄목할만한 실적을 달성하며 올해 본격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지난 4분기 1113억원의 매출액과 51억원의 영업이익, 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각 분기대비 매출액의 증가는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분기에 연간 영업이익의 60.2%, 당기순이익의 87.2%를 차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시노펙스는 지난 4분기 전 계열사 및 사업분야가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사업부문 및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로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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