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건설PG가 50여개 협력사를 초청해 개최한 2014년 상반기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효성 임직원들과 협력사 대표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 효성
효성 건설PG는 2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 50여개 우수 협력사를 초청해 2014년 상반기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이날 협력사들과 동반성장분과, 공정거래 분과, 기술협력 분과, 교육협력분과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효성과 협력사들은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층간 소음 억제와 친환경 자재 개발, 다양한 아파트 공간 활용 등에 대한 상호간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우수협력업체에 대한 경영 컨설팅 및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효성은 건설부문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을 위해 지난해 ‘동반성장협의체’를 구성, 매년 두 차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4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최우수 협력사로는 대명 토공㈜ (토공사 부문)가 선정 됐으며, 우수 협력사로는 화응건설(골조공사 부문), 진명 전기설비(전기공사 부문), 삼우설비(설비공사 부문) 등이 뽑혔다. 이번에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4개 회사에는 포상으로 수의계약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효성은 2012년 도입한 ‘통합구매실’을 통해 600여개의 협력사에게 공동구매와 입찰참여 기회를 주고 있다. 지난해 건설 부문 계열사들이 통합구매실을 통해 발주한 물량은 약 80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