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키운딸하나’가 급진전됐다. 무려 1년이라는 시간일 흘러가버렸다. 시간 경과 후 등장인물들의 변화는 흥미롭다. 김주영은 황소간장의 새 사장이 됐지만, SS그룹에 매각된 황소간장은 원래 이름을 빼앗겼다. 김주영은 SS그룹의 충신이었다.
27일 저녁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키운딸하나’에서는 1년 후 황소간장의 사장이 된 장라공(김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라공은 “장판로(박인환 분) 회장님이 계실 땐 올드한 분위기였는데 이렇게 바뀌니 좋다”며 새 사무실을 마음에 들어 했다.
이에 김비서는 “장 회장님이 장라공 사장님이 일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도움 드리라 했다”고 말했다. 장라공은 “SS그룹 설진목 회장님 참 대단하다. AJ가 강제 매각해서 없애려던 황소간장을 기사회생 시켜주지 않았냐”며 설 회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자 김비서는 “설진목 회장이 장 회장님에게 황소간장 타이틀은 살려둔다고 했었다”라며 “장 회장님은 아직 SS간장으로 바뀐 사실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라공은 “김비서, 정신 차려라. 이름을 바꾸고 안 바꾸고는 오너인 설 회장 마음이다. 우린 이제 SS계열사다. 회사 이름을 살려 달라 말라 요구할 처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잘키운딸하나’를 시청한 네티즌은 “‘잘키운딸하나’ 점점 흥미롭다” “‘잘키운딸하나’ 1년 후 모습 흥미롭네” “‘잘키운딸하나’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하다” “‘잘키운딸하나’ 내일이 궁금해진다” “‘잘키운딸하나’ 반전이다” “‘잘키운딸하나’ 너무 재미있다” 등 다양한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