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대령' 북한 단거리 미사일, 스커드 가능성 커… 공포심 확산 "무섭다"

입력 2014-02-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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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령' 북한 단거리 미사일 스커드 미사일 가능성

▲전쟁관에 비치된 스커드 미사일 모형(뉴시스)

북한이 27일 동해상에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 4발이 스커드 미사일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군 당국은 미사일의 사거리를 토대로 판단할 때 스커드 미사일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방부는 “북한이 오늘 오후 5시 42분께 강원도 원산 근처 깃대령 지역 일대에서 북동 방향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 발사체의 사거리가 200km 이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북한이 남한을 위협할 수 있는 미사일은 KN-02 계열과 스커드B·C 미사일이다. 이중 스커드B·C 미사일은 사거리가 각각 300km, 500km로 추정돼 이번 발사체 사거리와 비슷하다.

특히 미사일이 발사된 지역인 북한 깃대령에는 스커드미사일 기지가 있다. 깃대령은 산악지대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미사일을 실은 차량이 외부에 잘 노출되지 않는다.

'깃대령' 북한 단거리 미사일 스커드 미사일 가능성을 접한 네티즌들은 "'깃대령' 북한 단거리 미사일 스커드 미사일 가능성, 위력은 어느정도?" "'깃대령' 북한 단거리 미사일 스커드 미사일 가능성, 준비 많이 했네" "'깃대령' 북한 단거리 미사일 스커드 미사일 가능성,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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