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박주호 팀 동료 추포-모팅, 하노버 이적설 제기

입력 2014-02-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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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포-모팅의 경기 장면(사진=AP/뉴시스)

구자철과 박주호의 팀 동료인 마인츠 05의 공격수 에릭-막심 추포-모팅이 하노버 96의 영입 제안을 받은 것을 알려졌다.

하노버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함부르크 SV로부터 아르트욤스 루드네프스를 임대로 영입한 바 있다. 하노버는 완전 영입 옵션이 보유한 루드네프스를 완전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추포-모팅을 영입해 다음 시즌 투톱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추포-모팅의 계약 기간은 올시즌을 끝으로 종료되는 만큼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하노버가 일찌감치 공격 자원을 영입하려는 이유는 팀내 간판 공격수인 마메 디우프가 올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 디우프 역시 올시즌을 끝으로 하노버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카디프 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유벤투스 투린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하노버로서는 그와의 계약 연장이 쉽지 않아 보인다.

추포-모팅은 올시즌 23번의 공식경기에서 6골을 기록중이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물론 올시즌 마인츠에서는 주로 왼쪽 윙 플레이어로 나서고 있어 공격 포지션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편인 만큼 하노버로서는 그의 영입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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