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결말, '파리의 연인' 결말처럼 '허무'?...마지막회, 허를 찔렀다

입력 2014-02-28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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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결말, 파리의연인 결말’

(사진=방송화면 캡처)

’별그대’ 마지막회 스포일러가 화제가 되면서 과거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의 결말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의 마지막회 스포일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글에 따르면 조선시대에 지구로 떨어져 400년을 살게 된 도민준(김수현)과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사랑이 모두 영화 속 내용으로 이들은 모두가 주목하는 톱스타 커플에 지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이같은 결말은 과거 인기드라마였던 ‘파리의 연인’의 결말을 연상시킨다.

’파리의 연인’은 재벌2세인 한기주(박신양)와 강태영(김정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렸지만 이 모든 내용은 작가인 강태영이 쓴 시나리오 속 내용으로 밝혀져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러나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 회는 당초 스포일러와 달랐다. 자기 별로 돌아간 도민준이 천송이를 찾아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것이다.

'별그대' 결말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그대 결말, 예상밖으로 새드엔딩 아니었다", "별그대 결말, 오호 손발 오글거리는 드라마 드디어 끝났네", "별그대 결말, 아 이제 뭐 보냐", "별그대 마지막회, 해피엔딩 너무 좋다. 새드엔딩은 찝찝", "별그대 마지막회, 파리의 연인이랑 완전 다르잖아"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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