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0.2% ↓…美지표 부진·수요 감소 우려

입력 2014-02-2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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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19센트(0.2%) 내린 배럴당 102.40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6센트(0.51%) 빠진 배럴당 108.9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4만8000건이라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주 대비 1만4000건 늘어난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33만5000건을 웃돌았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내구재 주문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상무부는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1% 감소했다고 밝혔다. 내구재 주문은 지난해 12월의 마이너스(-)5.3%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미국에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면서 난방유 등의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 역시 유가를 끌어내렸다.

세계 2위의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제조업이 게속 부진 양상을 보이는 것도 유가에는 부담이다.

전문가들은 3월3일 개막하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리비아와 남수단 등에서 원유 생산과 수출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점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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