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대란
▲3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정지에 들어가는 통신3사가 이를 앞두고 2월 막바지부터 대대적인 보조금을 지급하며 최신 스마트폰을 헐값에 내놓고 있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뉴시스)
'228대란' 휴대전화 보조금에 대한 기대치가 올라가면서 통신 업계 안팎에서 2월 마지막 날을 기점으로 대대적인 휴대폰 보조금이 지급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2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각종 휴대전화 커뮤니티에는 이동통신3사가 영업정지를 앞두고 이날 또다시 대대적인 휴대전화 보조금을 지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통신3사는 영업정지가 시작되는 3월부터 3개월 동안 새로운 가입자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정부에서 정한 휴대전화 보조금 27만원을 크게 넘는 금액의 보조금을 지급해서라도 가입자를 늘리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셈이다.
네티즌은 '228대란'에 대비해 어디서 '보조금 대박'이 쏟아질지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휴대폰 보조금 지급을 언급한 대리점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이날 오후부터 각종 휴대폰 온라인 쇼핑몰과 커뮤니티 등에서는 대대적인 지역별 보조금 지급 일정 및 조건 등을 내세우고 영업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288 대란 예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228 대란, 올 줄 알고 기다렸다" "228 대란, 전자상가를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보조금 행사 준비 중이라고 함" "228 대란 지나면 당분간 휴대전화 구입하기 어렵겠네" "228 대란 조금만 검색해도 금방 정보 얻을 수 있음" 등의 반응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