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시청률 5.4% 아쉬운 출발

입력 2014-02-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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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판타지오, IOK미디어)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가 다소 아쉬운 시청률로 출발했다.

27일 밤 1, 2회 연속 방송된 '앙큼한 돌싱녀'는 1회 5.4%(닐슨코리아, 이하동일), 2회 6.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26일 방송된 '미스코리아' 마지막회는 6.2%를 기록한 바 있다.

'앙큼한 돌싱녀'는 전작 '미스코리아'가 소치 동계 올림픽 중계로 인해 1회 밀려 수요일에 종영하면서 목요일 1, 2회 연속 방송이란 부담감을 안고 시작했다. 또한 화제작 SBS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회와 맞붙는 악재까지 겹쳤다. 본격적인 극의 전개가 시작되는 3회부터 어떤 시청률 추이를 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첫 방송된 '앙큼한 돌싱녀'는 주인공 차정우(주상욱)와 나애라(이민정)의 알콩달콩한 연애와 결혼, 생활고와 이혼은 물론 이혼 후 극명하게 대조되는 두 사람의 삶까지 쉴틈없이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주상욱 이민정 김규리 서강준 이정길 이병준 엘(인피니트) 등이 출연하는 '앙큼한 돌싱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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