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의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3’ TOP10의 공식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K팝스타3’ 14회에서 영광의 TOP10 멤버가 결정된 가운데 권진아, Almeng(최린 이해용), 샘김, 한희준, 버나드 박, 짜리몽땅(여인혜 박나진 류태경), 장한나, 썸띵(정세운 김아현), 남영주, 배민아 등 TOP10의 화려한 변신이 담긴 프로필 단체 사진이 공개됐다.
남성 솔로 3인방 버나드 박, 샘김, 한희준은 캐주얼한 의상 대신 블랙 수트를 입고 훈훈한 남성미를 발산해 이목을 끌고 있다. 클래식한 수트에 보타이를 착용한 샘김과 한희준은 짧아진 머리만큼 날렵해진 턱선으로 수려한 외모를 보여주고 있다.
올블랙 스타일링을 선보인 버나드 박은 소품위에 걸터앉는 과감한 포즈를 통해 ‘짐승남’의 면모를 내보였다. 수줍게 미소 짓던 소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차도남’의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는 세 남자에게 여심이 기울고 있는 상태이다.
여성 솔로 4인방 권진아, 장한나, 배민아, 남영주는 각기 다른 여성미를 뿜어내며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청순한 외모로 남성팬을 이끌었던 권진아는 가죽원피스로 강렬하고 톡톡 튀는 느낌을 더했으며, 수줍은 이미지의 장한나는 강한 스모크 메이크업에 시스루 원피스로 포인트를 줘 도도하고 섹시한 여성상을 완성했다.
또 어린 소녀의 순수한 자태를 보여주던 배민아는 앞머리를 내린, 차분한 숙녀로 변신했고, 성숙미로 무대를 압도하던 남영주는 웨이브 헤어와 레이스 원피스로 고혹적인 여신 자태를 펼쳐냈다.
최강자로 일컬어지는 짜리몽땅과 Almeng의 변화도 새롭다는 반응이다. 그간 귀여운 매력을 어필해온 짜리몽땅은 도회적인 포스녀로 변신했고, 등을 맞댄 포즈를 취한 Almeng 역시 독특했던 평소 의상과 달리 절제된 패션 스타일로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가하면 썸띵은 자작곡으로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펼쳐내고 있는 팀답게 화이트 수트와 은색 원피스로 차별화된 스타일을 그려냈다.
‘K팝스타3’ 제작진은 “프로필 사진을 통해 풋풋했던 참가자들의 놀라운 변신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변해가는 과정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것이 ‘성장’을 강조하고 있는 ‘K팝스타3’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생방송에 진출할 TOP8을 가리는 ‘K팝스타3’ 15회분은 오는 3월 2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