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고소영 유모차’로 유명해진 ‘오르빗 베이비 G2 유모차’를 가격배틀 서비스 ‘다이나믹프라이스’를 통해 10대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이나믹프라이스는 구매자가 없으면 시간별로 가격이 내려가는 ‘눈치 쇼핑’ 코너로, 오르빗 베이비 G2 유모차 판매시작가는 81만원이다. 이 가격에 판매되지 않을 경우 10분마다 가격이 내려가, 최종가격이 0원이 될 수 있다.
평균가격 200만원대의 오르빗(Orbit) 유모차는 지난 2011년 장동건ㆍ고소영 부부가 첫 아들을 위해 구입한 유모차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유명세를 탔다. 인터파크는 오르빗 유모차에 대해 “깔끔하면서 고급스런 디자인에 프레임이 가볍고 분리 및 결합이 손쉽다”며 “좌석을 분리할 필요 없이 엄마가 원하는 모든 방향으로 아이의 시야를 360도 회전할 수 있고 접으면 소형차 트렁크에도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일주일 동안 다이나믹프라이스에서 최대 할인율을 보인 상품은 20일 선보였던 ‘제이에스티나 베네치아토트백’으로, 인터넷 최저가보다 44% 저렴하게 판매됐다. 24일, 25일 각각 등장한 ‘아수스 풀 HD 노트북’, ‘리복 인스타 펌프 퓨리 운동화’는 최초 구매 시점으로부터 3시간 안에 완판되는 인기를 끌었다.
인터파크는 다음주 다이나믹프라이스를 통해 ‘로즈몽(Rosemont)여성용 시계’, 2014년 신상 ‘페라가모 플랫슈즈’ 등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의 판매 시작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파크 이재혁 마케팅기획팀장은 “향후 트렌디한 상품 구성은 물론 서비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던 인기상품들을 추가로 구성해, 구매 타이밍을 놓쳤던 고객들을 위한 또 다른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