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이승현)가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가제, 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에 출연한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리는 극중 119구조대원이 되고 싶어 한국으로 돌아온 교포출신 청년 테디 서 역을 맡았다.
인명구조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가진 테디 서는 쾌활함과 직설적인 순수함을 지닌 인물로 꽃집을 운영하는 한 여자를 보고 한눈에 운명적인 사랑을 느낀다.
드라마 ‘엔젤 아이즈’는 가슴 설레는 첫사랑이 12년 만에 다시 만나 펼치는 아프지만 맑고 깨끗한 러브스토리이자 정통멜로 드라마이다. SBS 드라마 ‘야왕’과 ‘유령’을 공동 연출한 박신우 감독,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승리는 2013년 일본 모바일 드라마 ‘유비코이-그대에게 보내는 메시지’, 2012년 종영한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2012년 ‘소년탐정 김전일’을 원작으로 한 일본 니혼테레비 스페셜 드라마 ’김전일 사건록-홍콩 구룡재보 살인사건’, 2009년 한일합작 영화 ‘19’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 왔다.
그 동안 빅뱅은 음악활동 외에도 탑이 영화 ‘포화 속으로’ ‘동창생’ 등을 통해 주연 배우로서 활약했으며, 대성 또한 드라마 ‘왓츠업’을 통해 연기자로서 활약을 펼친바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승리 역시 자신만의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승리는 빅뱅의 일본 6대 돔투어에 이어, 지난 1월 중순 국내에서 개최한 ‘2014 BIGBANG +α IN SEOUL’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 드라마에 합류한다.
‘엔젤 아이즈’는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