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대란 가시화…가입 전 꼭 확인할 사항은? "조급하게 선택했다간 큰 코 다쳐"

입력 2014-02-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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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대란

▲아이폰5S 사진 블룸버그
정부가 SK텔레콤ㆍKTㆍLG U+ 등 이동통신 3사에 대해 최소 45일 이상의 사업정지를 내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228대란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이번 228대란은 사실상 '막차'라는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휴대전화 구입을 원하는 이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각종 휴대폰 정보 공유 커뮤니티 등에는 아이폰5S와 갤럭시S4 등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228대란 막차 특수를 누린 대리점의 유혹에 현혹됐다 소비자만 낭패를 볼 수 있다. 보통 기계값이 공짜이거나 할부 원금이 낮은 휴대폰의 경우 정상적인 가격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다.

그러나 개통시 보통 77요금제 이상의 요금제와 신규가입비, 유심비, 부가서비스에서 요구하는 조건이 대리점마다 다르기 때문에 구매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무턱대고 단말기 가격만 보고 결정했다가 불필요한 부가서비스를 떠앉는 피해를 볼 수도 있다.

한편 228대란의 진위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자 기존 가입자은 오히려 불만은 터뜨렸다. 이같은 혜택이 모두 번호이동 가입자들만을 상대로 하고 있어 기기만 교체하길 원하는 기존 가입자들은 전혀 혜택이 없기 때문이다.

휴대전화 제조업계에도 후폭풍이 거세다. 장기간 사업정지로 인해 가입자는 물론 이통사 판매점, 신제품 출시를 앞둔 제조사들의 손해가 불가피하다.

228대란 진위여부에 네티즌은 "228대란 정말 하긴 하는건가?" "228대란 노트3는 왜 없지?" "228대란, 기존가입자들은 왜 혜택이 없는거냐" "228대란, 난 상관없다" "228대란, 솔직히 너무 조건이 복잡해서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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