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비둘기 포착, 인위적 염색 추정… "주인이 무슨 장난을 쳤길래?"

입력 2014-02-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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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비둘기 포착

(영국 데일리매일 인터넷판)

세계 최초로 분홍색 비둘기가 포착됐다.

2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영국 잉글랜드 북동부의 더럼 달링턴 지역에서 분홍색 비둘기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분홍색 비둘기를 처음 발견한 행인은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며 "비둘기를 보고, 다시 한 번 보고 나서야 내가 환각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영국 왕립애조보호협회(RSPB)의 닉 쉘튼은 "분홍색 비둘기는 특별한 이벤트를 위해 인위적으로 염색된 뒤 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한 것을 보인다"며 "현재 살아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의견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분홍색 비둘기 포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홍색 비둘기 포착', 대단하다" "'분홍색 비둘기 포착', 주인이 무슨 장난을 쳤길래?" "'분홍색 비둘기 포착',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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