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의장은 28일 새정치연합 충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충북지사 선거 후보를 다음 달 중 정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지사 후보를 전략공천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원칙은 경쟁"이라며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되면 논의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또 "지역에 따라 (시·도지사 후보) 발표 시점이 다를 수 있겠지만, 충북 지사 후보의 경우 다음 달 말까지 찾아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후보의 자질에 대해 "인지도가 높은 저명인사가 전부는 아니다"라며 "새정치연합의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젊고 참신한 인재가 훌륭한 후보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에서는 다음 달 7일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겠다"면서 "이른 시일 안에 5개 지역에서 창당을 마치고 다음 달 말에는 중앙당을 창당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