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김동현(32ㆍ사진)이 UFC 10승을 달성했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남의철에 이은 쾌거다.
김동현은 1일 밤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UFC 마카오’ 메인이벤트에서 존 헤서웨이(26ㆍ잉글랜드)를 꺾고 10승 장식했다.
김동현은 전진압박으로 헤서웨이의 스텝이 흔들었다. 그러나 헤서웨이는 클린치를 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라운드 중반에도 김동현의 전진압박은 계속됐고, 헤서웨이는 크게 좌우 스텝을 밟으며 위기를 벗어났다.
김동현은 1라운드 3분 15초 경 강력한 테이크다운 이후 파운딩이 이어졌고, 헤서웨이는 겨우 저항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2라운드 3분 45초 경 김동현은 헤서웨이의 다리를 걸어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 탑 포지션을 장악했다. 케이지를 타고 빠져나오려는 헤서웨이를 김동현은 같은 방향을 움직이며 압박했다.
한편 남의철은 일본의 도쿠도메를 혈전 끝에 스플릿 판정으로 꺾고 U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네티즌은 환호했다. “UFC마카오 김동현 남의철, 내가 원했던 결과다” “UFC마카오 김동현 남의철, 삼일절에 정말 큰일 해냈다” “UFC마카오 김동현 남의철,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완벽한 승리였다” “UFC마카오 김동현 남의철, 앞으로도 좋은 활약 기대” “UFC마카오 김동현 남의철,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 등 축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