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부자, '애프터 어스'로 골든 래즈베리상 '최악의 배우' 선정

입력 2014-03-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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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우)와 그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좌)(사진=AP/뉴시스)

윌 스미스와 제이든 스미스 부자가 2일(한국시간) 제34회 '골든 래즈베리 영화상'에서 최악의 배우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래지상(Razzi Award)’으로 불리는 골든 래즈베리 영화상은 1980년 처음으로 만들어 졌다. 이후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에 수상작을 발표하는 영화 시상식이다. 최악의 영화를 뽑는 시상식으로 영화값을 내기 아까운 영화를 뽑자는 취지에서 생긴 시상식이다. 수상자에게는 플라스틱에 금색 페인트를 칠해 골프공 크기의 나무딸기 열매가 장식된 래지 트로피가 수여된다.

스미스 부자는 SF영화 '애프터 어스(After Earth)‘의 주연을 맡아 3072년 황폐화된 지구에 불시착한 전사 아버지와 아들을 연기했고 이들은 온라인 투표에서도 최악의 콤비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밖에 코미디 영화인 '무비 43'은 최악의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등 세 부문에서 상을 받았고 '마디아 크리스마스'에 출연한 타일러 페리는 최악의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래즈베리상은 수상자를 선정하지만 직접 트로피를 받으러 오는 배우들은 거의 없다. 시상 이래 트로피를 직접 전네받은 인물은 한 손으로 꼽을 정도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시상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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