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지방선거 위해 줄사퇴…전국서 50여명 출사표

입력 2014-03-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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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공직자 사퇴시한(6일)을 앞두고 전국에서 50명이 넘는 공무원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퇴시기를 저울질하는 공직자도 아직 상당수여서 이번 선거를 위해 퇴직하는 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2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경기도는 부단체장급만 5명이 기초단체장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냈다.

최형근 전 기획조정실장이 지난달 말 화성시장 후보로 나서고자 명예퇴직했으며 김억기 전 교통건설국장은 양주시장, 이용희 전 평택교육국장은 평택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달 초 사직했다.

홍승표 전 용인부시장은 광주시장, 박정오 전 안산부시장은 성남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해 말 공직에서 물러났다.

이성호 전 양주시 도시건설국장과 백경현 전 구리시 행정지원국장도 사퇴 후 지자체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광준 전 춘천시장이 도지사 선거에 나서려고 지난해말 사직했고 이경식 전 동계올림픽추진본부 총괄기획과장이 지난 1월 말 평창군수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명예퇴직했다.

장철규 전 경제진흥국장은 속초시장, 정용기 전 춘천시 경제관광국장은 춘천시장 선거에 나서고자 공직에서 물러났고 전정환 전 정선부군수, 최문순 전 화천부군수, 심규언 전 동해부시장도 해당 지역 단체장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했다.

최명서 전 여성청소년가족과장과 안상훈 전 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은 영월과 춘천지역 도의원 출마를 위해 퇴임했다.

경남에서는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도지사를 꿈꾸며 사퇴했고, 조영파 전 창원 제2부시장이 창원시장에, 윤상기 전 진주 부시장이 하동군수에, 김성택 전 의령 부군수가 진주시장에 각각 도전하기 위해 직장을 떠났다.

또 허성곤 전 기획조정실장과 조광일 전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장이 김해시장과 산청군수에 뜻을 두고 퇴임했다.

부산에서는 조성호 전 안전행정국장이 북구청장 출마를 위해 사직했고 김영준 전 부산시장 특별보좌관도 사퇴,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서병수 의원캠프에 합류했다. 김 전 특별보좌관은 해운대구청장 선거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에서는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대구시장에, 배광식 전 북구 부구청장이 북구청장에 도전하기 위해 사퇴했다. 경북에서는 박승호 포항시장이 도지사 출마를 위해 5일 사퇴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신광조 전 상수도본부장이 지난 연말 사직서를 내고 광주 서구청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의 경우 배용태 전 행정부지사가 목포시장, 정인화 전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이 광양시장, 최영렬 전 종합민원실장이 영암군수, 양동조 전 동부출장소장이 도의원 출마를 위해 각각 사퇴했다.

전북에서는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송하진 전주시장이 3일자로 공직에서 떠날 예정이며 전주시장에 도전하는 장상진 전 전주 부시장도 사퇴하는 등 8명의 고위공직자가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퇴임했다.

충남에서는 박범인 전 농정국장, 이수연 전 태안부군수, 유병운 전 논산부시장이 각각 금산과 태안, 청양에서 단체장에 도전하기 위해 공직을 떠났다.

충북의 경우 김재영 전 일자리창출과장이 영동군수에 김원종 전 진천군 문백면장이 진천군수에 출마하기 위해 공직에서 물러났고 송인헌 전 혁신관리본부장은 괴산군수 선거에 나서기 위해 지난해 6월 일찌감치 명예퇴직했다.

인천에서는 최정철 전 시장 비서실장이 중구청장 출마를 위해 작년 말 사퇴했다. 제주는 강승화 전 인재개발원장, 고태민 전 투자유치과장, 오진택 전 보건위생과장, 강연호 전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 등이 사퇴했다.

경기도의회 강석오·정재영·이강림·김기선 의원이 각각 광주시장·성남시장·포천시장·용인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강원도의회 김용주 전 도의원과 이문희 전 교육의원도 춘천시장과 도의원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강원도의회에서도 10명 안팎의 도의원이 교육감이나 시장·군수 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경남도의회에서는 강석주·김성규 전 도의원이 통영시장과 김해시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에서 물러났다. 경남도의회에서도 6명가량의 도의원이 사퇴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최승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취임 7개월여 만인 지난달 중순 12일 용인시장 출마를 위해 퇴임했다.

공원식 전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이 포항시장에, 류한국 전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이 대구 서구청장에 출마하기 위해 현직에서 물러났다.

배한성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도 창원시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사퇴했고 김정권 전 경남발전연구원장은 김해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공직을 떠났다.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이 도지사 출마를 위해 5일 사임한다. 홍순승 전 세종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지난달 26일 퇴임하고 나서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강순 전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장이 지난해 말 사퇴 후 용인시장 선거를 준비중이다. 박승주 전 전남 순천경찰서장이 사퇴서를 제출하고 보성군수 출마를 선언했고, 차상돈 전 경남 사천경찰서장도 사천시장 출마를 위해 공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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