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2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잉글랜드 리그컵(캐피탈원컵) 결승전에서 기성용의 소속팀 선덜랜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전반전은 전체적으로 맨시티가 4개의 슛을 기록해 3개를 기록한 선덜랜드보다 상대적으로 1개가 많았다. 유효슛에서도 맨시티는 2개를 기록해 1개를 기록한 선덜랜드보다 상대적으로 1개를 더 기록했다.
하지만 선덜랜드는 전반 10분만에 역습 상황에서 파비오 보리니가 뱅상 콤파니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오른쪽 사각 지역에서 절묘한 아웃프런트킥을 성공시켜 선제골을 기록했다. 단 한 개의 유효슛을 득점으로 연결한 선덜랜드였던 셈이다.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중원을 지키며 공격보다는 수비쪽에 비중을 둔 채 공수의 연결 고리 역할을 적절하게 수행하며 팀의 전반전 1-0 리드에 일조했다.
맨시티와 선덜랜드간의 캐피탈원컵 결승전은 종합편성채널 JTBC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