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관리ㆍ분양 체계 마련…오송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3일 기공

입력 2014-03-0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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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를 관리·분양하는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가 충북 오송에 들어선다.

보건복지부는 3일 오전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서 줄기세포·재생센터 기공식을 갖고 줄기세포 연구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줄기세포 재생센터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줄기세포주를 관리해 국내 연구자에게 분양하고 줄기세포 재생의료 관련 국내외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줄기세포 재생의료 연구 활성화를 지원한다.

줄기세포ㆍ재생센터의 주요 기능으로는 △표준화된 줄기세포주의 수집 및 분양, 특성분석 및 맞춤형 분양을 담당할 국가줄기세포은행 운영 △줄기세포 연구윤리성을 확보하기 위한 줄기세포주 등록제 운영 △국제 줄기세포은행 협의체 및 국내 줄기세포학회와의 협력을 통한 국내외 네트워크 운영 등이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2년 10월 국가줄기세포은행을 국립보건연구원 내에 개소했고 독일, 일본, 미국, 영국 등 해외 주요 줄기세포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체결해 국제 줄기세포 포럼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줄기세포재생센터의 업무 기반을 다져왔다.

주요 시설로는 줄기세포ㆍ재생센터의 핵심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GMP(의약품의 제조 및 관리기준을 만족시키는 시설) 시설을 포함 국제 수준의 GMP 시설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센터는 단기적으로는 국내의 관련 연구 활성화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줄기세포ㆍ재생센터는 부지면적 9918㎡, 건축연면적 5181㎡, 총사업비 189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 5층으로 지어지며 15년 6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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