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고가 유아동복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홈플러스는 3일 ‘플로렌스&프레드 키즈(Florence&Fred KIDS)’ 라인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플로렌스&프레드 키즈는 6세부터 12세까지 아동을 겨냥, 티셔츠ㆍ데님 등 캐주얼 스타일부터 트레이닝ㆍ레깅스ㆍ바람막이 점퍼 등 아웃도어 스타일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갖췄다. 티셔츠는 7900원부터, 데님은 1만2900원부터 판매해 유사 브랜드와 비교할 때 30~50%가량 저렴하다.
홈플러스는 앞서 출시된 베이비 라인부터 전 아동 연령에 걸친 라인이 완성돼, 플로렌스&프레드 성인복과 함께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0년 ‘플로렌스&프레드’를 들여온 홈플러스는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플로렌스&프레드 키즈라인을 내놓았다.
홈플러스는 키즈라인 론칭을 기념해 12일까지 남성ㆍ여성ㆍ아동ㆍ유아 관계없이 봄 신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손진기 홈플러스 패션상품부문 상무는 “앞으로 영국 플로렌스&프레드 키즈의 상품과 글로벌 트렌드도 반영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경쟁력 있는 가격대와 상품의 실속을 더해 2016년까지 아동복 브랜드 매출 두 배 성장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