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디카프리오 '아메리칸 허슬'의 벽 넘나?

입력 2014-03-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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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사진 = 뉴시스

3일(한국시간) 오전 10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가운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여성 코미디언 엘렌 드제너러스의 사회로 치러진다. 엘렌 드제너러스는 2007년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를 맡은 경험이 있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아메리칸 허슬'의 크리스찬 베일, '네브래스카'의 브루스 던, '노예 12년'의 치웨텔 에지오포,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너히 등이 올라 있다.

'2014년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부문 남우주연상'을 탔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트로피를 가져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우주연상 부문에는 '아메리칸 허슬'의 에이미 아담스,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 '그래비티'의 산드라 블록, '어거스트:가족의 초상'의 메릴 스트립, '필로미나의 기적'의 주디 덴치 등이 올랐다.

아카데미 시상식 소식에 네티즌은 "아카데미 시상식, 디카프리오 상타나?", "아카데미 시상식, 아메리칸 허슬은 작품상 받겠지", "아카데미 시상식, 챙겨봐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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