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쿤밍 철도역 테러 사건, "반 테러법 제정하자"…희생자 애도 물결

입력 2014-03-03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쿤밍 테러 사건, 중국 철도역 테러사건

▲사진 = 뉴시스

중국 윈난성 쿤밍시 쿤밍철도역 테러 희생자에 대한 애도 물결이 중국 곳곳에서 일고 있다.

윈난성 쿤밍시 시민들이 2일 밤 쿤밍철도역 광장에 모여 무차별 테러로 희생된 사망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전했다.

시민은 테러사건 발행 후 무장경찰이 순찰을 강화한 가운데 광장에 모여 촛불로 테러 발생일을 의미하는 '3ㆍ1'을 써놓고 국화꽃을 바치며 희생자들의 무구한 죽음을 애도했다.

3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전날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열린 쿤밍테러 희생자에 대한 '촛불 애도' 행사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네티즌은 이 같은 테러 희생자 애도 소식에 대해 자신이 현재 있는 전국의 지역명을 밝히며 촛불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서도 테러 희생자에 대한 묵념 의식이 거행됐고, 양회 대표들은 '국가 반테러법' 제정을 제안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국 철도역 테러사건 애도 물결 소식에 네티즌은 "중국 철도역 테러사건, 왜 하필 쿤밍에", "중국 쿤밍 철도역 테러사건, 테러는 반드시 사라져야할 악", "중국 철도역 테러사건, 쿤밍 테러 정말 끔찍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92,000
    • -0.63%
    • 이더리움
    • 4,693,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0.98%
    • 리플
    • 2,093
    • +3.72%
    • 솔라나
    • 350,800
    • -1.02%
    • 에이다
    • 1,447
    • -1.83%
    • 이오스
    • 1,142
    • -6.01%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39
    • -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4.02%
    • 체인링크
    • 25,140
    • +2.61%
    • 샌드박스
    • 1,017
    • +15.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