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희선, 억척녀 변신 소감 "대중이 공감하는 연기자로 거듭나겠다"

입력 2014-03-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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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화네트웍스

4회 방송 만에 주말 브라운관의 절대강자가 된 KBS 2TV 주말극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ㆍ연출 김진원)의 배우 김희선이 성숙한 연기로 연기인생 2막을 열었다.

'참 좋은 시절'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해 화제인 가운데 김희선은 예전에 경주 최고의 공주였지만 집안의 몰락으로 지금은 생계형 대부업자가 된 ‘차해원’ 역을 맡아, 첫사랑이었던 이서진과 가슴 시린 사랑을 나누게 된다.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에서 김희선은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억척 연기로 강렬한 컴백 신고와 더불어 경이적인 시청률까지 기록해 스타파워를 입증했다.

첫 등장에서 김희선은 화장기 없는 맨 얼굴과 헝클어진 머리로 육두문자를 내뱉고 남자들과 몸싸움까지 벌이는 거침없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김희선이 첫사랑과의 재회에 말없이 혼자서 눈물을 삼키는 모습은 단숨에 해원의 지나 온 날들을 짐작케 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애틋함을 갖게 했다.

김희선은 “뻔하지 않은 캔디 차해원을 통해 대중의 동경을 받는 스타에서 공감과 대변을 하는 연기자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방송을 본 시청자은 “참 좋은 시절 김희선, 정말 아름다운 해원이, 김희선” "참 좋은 시절 김희선, 한층 깊어진 눈빛에 김희선이 나올 때 마다 맘이 짠했다” “참 좋은 시절 김희선, 미모는 그대로 연기는 더욱 깊어졌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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