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인 오이솔루션이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상장 첫 날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뛴 오이솔루션은 이튿날부터 급락하며 상장 사흘째날 하한가 마감했다.
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시장 4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오이솔루션은 전일대비 14.83%(3100원) 내린 1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광트랜시버 전문제조업체인 오이솔루션은 지난달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첫 날 공모가(1만원) 보다 2배 높은 2만원으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상한가를 기록하며 2만3000원으로 장마감했다. 그러나 이튿날인 28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9%대 하락했고 이날은 하한가까지 추락하며 이틀만에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케이디씨는 14.96%(285원) 하락한 1620원을 기록했다. 케이디씨는 전거래일에도 제4이동통신 출범이 불발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오성엘에스티는 14.90%(690원) 내린 3940원, 승화프리텍은 14.89%(98원) 하락한 56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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