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써니전자, 휘닉스홀딩스, 유니켐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써니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5%오른 4485원에 장을 마감했다. 써니전자는 안철수 신당 창당에 따른 테마주로 묶이면서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휘닉스홀딩스와 유니켐은 전 거래일보다 14.95%, 14.82%오른 3845원, 488원에 마감했다. 이날 유니켐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7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넥스지, 엠게임, 유신, 모헨즈, SM C&C, 손오공, 다믈멀티미디어, YTN, 피앤이솔루션, 이루온, SDN, 경남제약 등 1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넥스지는 전 거래일보다 15%오른 4485원에 장을 마쳤다. 엠게임과 유신도 각각 14.98%, 14.95%오른 3800원, 9380원에 마감했다.
엠게임은 신작 모바일게임 프린세스메이커 관련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모헨즈와 SM C&C도 각각 14.95%씩 오른 6150원, 31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모헨즈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으로 야권의 신당창당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 “신당 창당 추진은 새정치와 국민통합을 염원하는 국민의 여망에 응답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모헨즈는 김기수 대표가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운영이사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
손오공과 다믈멀티미디어도 14.94%, 14.93%오른 2885원, 5620원에 마감했다. 이날 손오공은 남경필 경기도지사 출마 기대감에 테마주로 얽히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YTN과 피앤이솔루션도 14.91%, 14.89%오른 4085원, 9260원에 장을 마감했다.
YTN은 민영화 기대감이 2거래일째 상한가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방통위가 2대주주인 KT&G에 대해 방송법상 규정 한도 초과 보유 지분 9.95%에 대한 매각 명령을 내렸다”며 “민영화 이슈가 향후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 이루온과 SDN, 경남제약 각각 14.83%, 14.76%,14.75%오른 2555원, 1555원, 1750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