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드제너러스 트위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를 맡은 엘런 드제너러스가 시상식 도중 배우들과 찍은 사진의 리트윗 수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드제네러스는 3일(한국시간) 열린 시상식에서 배우들에게 셀카를 찍자고 깜짝 제안했다. 그는 사진을 찍어서 트위터에 올린 뒤 리트윗(인용)이 몇 번이나 되는지 한 번 보자"고 한 것.
이에 ‘아메리칸 허슬’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제니퍼 로렌스를 비롯해 줄리아 로버츠,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메릴 스트립, 브래들리 쿠퍼 등의 톱스타가 그의 셀카에 등장했다.
이날 12시께 올린 이 사진은 오후 10시 현재 254만482 리트윗을 기록하고 있다. 리트윗은 다른 트위터 사용자가 이 트윗을 재전송한 것을 뜻한다.
2014 아카데미 수상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카데미 셀카 리트윗, 이러다 1000만까지 가겠네", "아카데미 시상식, 한편의 휴먼드라마처럼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