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1.37엔…우크라이나 불안에 엔 강세

입력 2014-03-0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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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3일(현지시간) 엔이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우크라이나 불안으로 안전자산인 엔에 매수세가 유입됐고 러시아 루블 가치는 급락했다.

엔과 더불어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달러도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2% 하락한 101.37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ㆍ엔 환율은 장중 101.20엔으로 지난달 5일 이후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139.17엔으로 0.94% 떨어졌다. 유로당 엔 가치는 지난 1월31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유로 가치는 달러에 대해서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0.54% 밀린 1.37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80.09로 0.40% 올랐다.

유로ㆍ달러 바스켓 대비 러시아 루블 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1.6% 급락한 42.7032루블을 기록했다. 루블 가치는 장중 42.754루블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의회로부터 군사개입 승인을 받으면서 우크라이나 긴장이 최고조에 다다랐다. 이미 친러시아계 무장세력이 크림반도를 장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임시정부는 예비군에 소집 명령을 내리고 전군에 전투태세를 발령했다.

미국은 경제제재 등을 부과하겠다면서 러시아의 군사개입에 강력히 경고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를 방문해 현 정부에 대한 지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러시아가 크림반도에 주둔 중인 우크라이나군에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군 당국은 양측 해군의 충돌을 조장하는 헛소리라며 이를 공식부인했다.

러시아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종전의 5.5%에서 7.0%로 전격적으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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