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커피, 8.82%↑…브라질 가뭄 우려에 커피 2년래 최고 수준

입력 2014-03-0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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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일(현지시간) 코코아를 제외한 상품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커피 가격은 브라질 가뭄 우려로 2년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5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뉴욕시간으로 오후 4시40분 현재 8.82% 급등한 파운드당 197.75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5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90% 오른 파운드당 17.82센트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의 바히아와 중북부 미나스제라이스 등 커피 주요 생산지는 앞으로도 6~10일간 비가 거의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현지 기상당국은 전했다.

올 들어 아라피카커피는 75% 급등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GSCI지수를 구성하는 24개 상품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면화와 오렌지주스, 코코아 가격도 상승했다.

3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0.07% 오른 파운드당 86.65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3월 인도분 오렌지주스는 1.50% 상승한 파운드당 150.00센트를, 2014년 5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0.99% 하락한 t당 2928.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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