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코트라(KOTRA)와 함께 4일과 6일 각각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월드챔프 동남아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월드클래스300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월드챔프 사업의 일환이다.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권으로 부상 중인 아세안 시장을 첫 번째 대상으로 선정했다. 월드챔프기업 10개사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100개사 해외 바이어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국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해 시장동향, 유의사항,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고 수출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간담회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무역관이 발굴한 유력 바이어를 대상으로 1대 1 수출상담회도 이뤄진다.
한편 월드챔프 사업 참여기업은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지난해 목표시장 수출실적 총 12억6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4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기청은 월드챔프 사업을 지속 확대해 해외 진출전략 수립, 해외 로드쇼 개최, 타겟 바이어 초청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