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다가구 등 미임대주택 입주자격 완화

입력 2014-03-04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득100%이하 세대까지 입주 가능…423호 직접 입주자 모집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국 다가구 등 미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을 완화해 입주자를 직접 모집(423호)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심각한 전월세난을 감안한 조치다.

LH는 지자체를 통해 신청 접수한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 최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시중 전세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해 왔다.

특히 이번에는 미임대기간이 6개월 초과된 주택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3인 이하 가구의 경우 460만6216원)이하인 세대까지 공급 대상을 확대한다.

신청대상은 무주택세대주로 1순위는 △수급자 △한부모가족 △소득50%이하 △소득100% 이하 장애인, 2순위는 △소득 70%이하, 3순위는 △소득100%이하 해당 세대이며, 자격 유지시 최장 20년까지 계속 거주가 가능하다.

오는 5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 입주를 원하는 신청자는 입주희망 주택을 직접방문(3월7~9일)해 대상주택을 열람한 후 순위별 접수일에 LH 관할 지역본부(주거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LH에서 입주자격을 조회하고 예비입주자를 확정ㆍ발표해 순위별로 계약을 체결한다.

LH 관계자는 "전월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입주기회를 조속히 제공함으로써 이사철 전세대란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매분기별 다가구 등 미임대주택을 정기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65,000
    • -0.46%
    • 이더리움
    • 3,156,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441,900
    • -2.23%
    • 리플
    • 759
    • +4.69%
    • 솔라나
    • 180,700
    • -0.61%
    • 에이다
    • 479
    • -0.21%
    • 이오스
    • 667
    • +0%
    • 트론
    • 203
    • -1.93%
    • 스텔라루멘
    • 128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00
    • -3.26%
    • 체인링크
    • 14,360
    • +0.56%
    • 샌드박스
    • 346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