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는 업계 최초로 세종대학교(총장 신구), ㈜넷코덱(대표 이의택)과 산ㆍ학ㆍ연 공동으로 LTE 기반의 영상 및 비행데이터 송수신 모듈을 탑재한 지능형 비행로봇(소형무인비행기) 시연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세종대 연구팀은 LTE 비행데이터 송수신 모듈을 탑재한 지능형 비행로봇(소형무인비행기)을 시험 운용한 결과, 비행로봇에 탑재된 카메라에서 촬영한 영상과 데이터가 LTE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되는 것을 확인했다.
소형무인비행기는 LTE 영상과 제어데이터 전송모듈을 탑재해 다운링크 35Mbps, 업링크 10Mbps 속도로 LTE 스마트폰에 고화질 영상과 데이터를 전송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존 비행로봇은 근거리 무선통신방식인 와이파이로 영상과 데이터를 송수신해 지상에서 거리가 멀어지면 통신이 두절되는 한계가 있다”며 “이 지능형 비행로봇을 이용하면 그동안 사람에 의존했던 군 경계작전, 감시정찰 등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사 작전 뿐 아니라 민간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농업, 재난재해, 교통통제 등을 위한 공중 촬영과 농약 살포나 산불 사고 시 지능형 비행로봇 기체에 측정기를 달아 공중답사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