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테크노 팝 유닛 퍼퓸과 록밴드 맥시멈 더 호르몬이 합동 공연을 펼친다.
2012년 첫 내한공연에서 전석 매진시키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퍼퓸은 카시유카(카시노 유카), 아~쨩(니시와키 아야카), 놋치(오오모토 아야노) 세 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맥시멈 더 호르몬은 일본의 대표적인 누 메탈 록밴드로 일본 애니메이션 ‘데스노트’의 삽입곡 ‘왓츠 업 피플?’과 ‘절망비리’ 두 곡으로 유명세를 탔으며 지난 201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퍼퓸 멤버의 아이디어로 진행된 타이반(뮤지션이나 밴드의 라이브가 단독이 아닌 여러 그룹으로 이루어 지는 공연 형태) 투어 제2탄으로 지난 공연 이상으로 규모를 확대해 일본 총 6개 지역(도쿄, 가가와, 가고시마, 시즈오카, 이시카와)과 내한 공연이 이뤄진다.
국내 내한 공연은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두 팀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이기 때문에 일본 현지에서도 관심이 높은 상태. 본 공연은 각 두 팀의 스테이지는 물론, 지난해 공연에서 선보인 스페셜 스테이지가 재현될 것이라는 기대에 마니아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퍼퓸과 맥시멈 더 호르몬의 합동 콘서트 ‘Perfume FES!! 2014’는 오는 4월 20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리며, 온라인 사이트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