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은 오는 2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경영전략 및 영업부문 총괄 부사장과 김재건 한국공항 전무를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외이사에는 윤종훈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재선임된다.
한편 조양호 회장과 조원태 부사장은 오는 21일 오전에 열릴 주주총회에서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등기임원에 선임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2014년 정기인사’를 통해 한진칼 대표이사에 내정된 조원태 부사장은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이사에 선임되면 이사회를 거쳐 ‘한진칼 대표이사’에 오른다.
또 한진칼 주주총회가 열리는 날 오후에는 (주)한진이 주주총회를 열고 이미 등기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양호 회장, 조원태 부사장을 재선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