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2.27엔…우크라이나 불안 완화에 엔 약세

입력 2014-03-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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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4일(현지시간) 엔이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러시아 군사훈련 종료 등 우크라이나 불안 완화에 안전자산인 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1% 오른 102.27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40.49엔으로 0.83% 상승했다.

유로 가치는 달러에 대해서 소폭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 오른 1.37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80.16으로 0.13% 올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군사력 사용은 최후의 수단이며 우리는 크림반도 합병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다만 그는 “동부지역에 혼란이 생기면 우리는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의무가 있다”며 군사개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푸틴은 이날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군사훈련을 펼치던 약 15만명 병력에 훈련을 종료하고 원대복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키에프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과도정부 지지의사와 함께 미국이 10억 달러(약 1조700억원)를 긴급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파비앙 엘리어슨 미즈호파이낸셜그룹 통화 판매 미국 대표는 “러시아가 군사적 위협 수위를 낮춰 시장에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커졌다”며 “이는 안전자산 통화 가치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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