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CJ헬로모바일 전용관…LTE도 50% 저렴”

인터파크는 알뜰폰(MVNO) 업체인 CJ헬로모바일과 함께 다양한 단말기와 전용 요금제를 제공하는 ‘CJ헬로모바일 전용관’<사진>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CJ헬로모바일 전용관에서는 LTEㆍ3G 등 휴대폰 종류와 가입 유형, 가입비 및 유심비 면제 항목을 선택하면 관련 상품을 선별해 제공하는 방법으로 소비자의 검색 편의를 높였다. 현재 구글 레퍼런스폰으로 유명한 ‘넥서스5폰’, 인터파크 알뜰 스마트폰인 ‘인터파크큐브’를 비롯해 ‘옵티머스뷰’, ‘옵티머스G’ 등 다양한 단말기를 CJ헬로모바일 요금제와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CJ헬로모바일 전용관을 통해 인터파크 고객만을 위한 상품과 CJ헬로모바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CJ헬로모바일은 KT와 동일한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다. 주요 요금제는 ‘조건없는 USIM LTE’는 ‘조건없는 USIM LTE21’(기본료 2만1000원, 음성 200분, 문자 200건, 데이터 1.5GB), ‘조건없는 USIM LTE26’, ‘조건없는 USIM LTE31’ 등 3종으로, SKTㆍKTㆍLGU+ 등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의 LTE요금제 대비 약 50% 저렴하다. 특히 가입할 때 약정과 해지 위약금이 없고 현재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USIM만 교체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또 매일 5분 이상 음성 통화를 하면 기본료가 0원이 되는 ‘완전할인’ 요금제, ‘헬로표준’ 요금제 등 3G상품과 LTE 상품 총 33종의 요금제를 선보여 고객이 평소 휴대폰 이용 습관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인터파크는 이번 ‘CJ헬로모바일 전용관’ 오픈을 기념해 13일까지 CJ헬로모바일 요금제 관련 퀴즈를 맞춘 고객 전원에게 500 I-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조건없는 USIM LTE’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에어 16G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인터파크쇼핑 이영화 생활가전팀장은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알뜰폰 가입자수가 약 250만명에 달하는 등 알뜰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수요에 따른 가입 창구를 늘리고 단말기 및 요금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용관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알뜰폰 전용관을 개설해 가계 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