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 지난해 하반기 매출 31%, 영업이익 170% 증가

입력 2014-03-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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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C메카트로닉스는 2013년 하반기 별도 매출액이 368억원(연결 기준은 449억원)으로 전년 동기(2012년7월~12월) 대비 31%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억원(연결 기준 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0% 늘었다.

6월결산법인이었던 TPC는 지난 사업년도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12월 결산법인으로 변경했다. 이에 이번 발표된 당기 실적은 2013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실적이다.

TPC 관계자는 “최근 경기불황 및 전방산업인 대기업 투자가 위축돼 전체시장 수요는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나 공압 부분 및 리니어 모션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신규사업인 3D프린터사업은 3월중 제품을 출시해 시장에 선 보일 예정으로 2014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및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한편 TPC는 공압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 KCC등 국내 공압회사와 공동으로 일본의 공압회사를 대상으로 한 반덤핑조사 신청에 대해 무역위원회의 조사개시 결정이 났다. 이로 인해 국내공압시장에서의 공정경쟁을 유도해 수익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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